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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라면 꼭 해야 할 필수 업무 ③ 지역과 물건 관리

by Do It Right Now 2024. 10. 8.

오늘은 공인중개사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신의 지역과 접수받은 물건 외에도 공동중개 가능 물건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같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 공인중개사라면 반드시 숙지하고 습관화하여 자신의 업무 루틴으로 만드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부동산 중개지역과 주력 중개대상물 숙지

 

공인중개사라면 자신이 중개하는 지역에 대하여는 전문가여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사무소에서 주력으로 다루기로 한 중개대상물들에 대한 제반 지식을 꾸준히 섭렵하되 더욱 중요한 건 중개대상 물건에 대한 숙지입니다.

 

◎ 중개지역에 대한 숙지

 

자신의 사무소 소재지 반경 최소 5㎞ 지역에 대하여는 그 누구보다 확실하게 꿰고 있어야 합니다. 초보 공인중개사들은 개업 후 사무실만 지키고 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중개보조원 없는 1인 대표님들이 많다 보니 사무실을 비우기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끊임 없는 발품 팔기로 자신의 주력 지역은 눈감고도 다닐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권장드리는 방식은 출근길과 퇴근길에 돌아다니며 파악하시는 루틴입니다. 공인중개사가 일반 직장인처럼 출퇴근을 해서는 안됩니다. 조금 이른 출근과 조금 늦은 퇴근을 하면서 자신의 주력 지역을 돌아보세요. 점심식사 시간을 활용하는 것 역시 추천드립니다.

 

◎ 주력 중개대상물에 대한 숙지

 

자신의 사무소에서 주력으로 다루는 중개대상물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무장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아파트 위주라면 주택임대차보호법과 특히 임대차 3 법을, 오피스텔이나 사무실, 상가가 주력이라면 부가가치세 등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셔서는 안 됩니다. 이건 그냥 기본적인 것이고요. 초보 공인중개사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 부분이 이런 지식 쌓기에 너무 많은 공을 들인다는 점입니다.

 

공인중개사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접수받아 둔 중개대상 물건의 컨디션에 대한 지속적 체크입니다. 지식보다는 물건의 상태가 더 중요한 것이지요. 물건의 상태와 거래조건은 당연히 머리 속에 둬야 하고 매물장에만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고객에게 물건을 소개하는데 매물장을 뒤적이거나 한다면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없습니다. 자신의 매물에 관하여는 거래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자신의 물건과 공동중개 물건 지속적 확인

 

방문이든 전화든 자신이 접수받은 물건에 대하여는 매물장 기록에 그칠 일이 아니라 계속 확인하고 숙지하여 줄줄 외워서 읊을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 자신이 확보한 중개대상물에 대한 숙지

 

어렵게 확보한 자신의 물건을 매우 소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방문이든 전화든 접수가 되면 사무실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을 파악하여 매물장에 기록하고 반드시 현장을 돌아보시고 돌아와서는 그 상태들을 추가로 기록해 두셔야 합니다.

 

아파트의 경우라면 단지별/동별/평형별 정보와 매매/전세/월세 의뢰유형과 입주시기 등을 숙지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지요. 더 나아가 임장을 통해 수리상태나 커뮤니티 시설 등 주변정보까지 확실히 체득하여 두셔야 합니다.

 

일반 주택(특히 빌라)의 경우 지번주소/위치/층수/주차여부와 가능대수/수리상태/입주 가능시기/임대인과 현재 임차인에 대한 정보 등을 확실히 파악해 두셔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선호도에 따른 금액의 편차가 심하다는 사실을 알고 대상 물건에 따른 특징과 장단점을 꼭 꿰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 공동중개 가능한 물건을 지속적으로 확인

 

자신이 가진 물건만으로 고객의 니즈를 채우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초보 공인중개사의 개업 초기라면 자신의 물건은 거의 없거나 아주 한정적일 겁니다. 이런 경우 다른 사무소의 공동중개가 가능한 물건들을 매일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개업 초기 여러 부동산을 다니며 인사하고 자신의 사무소 개소를 알려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공동중개의 가능성이 높은 사무소를 눈여겨 보아 뒀다가 매일 출근 후 그 사무소의 광고 물건을 체크하고 따로 숙지해 두어야 합니다. 고객이 왔을 때 자신의 물건이 없다는 이유로 다른 사무소의 물건을 서치하고 있으면 늦습니다. 이미지에도 치명적일 수 있구요. 미리미리 파악해 두셔야 합니다.

 

찾아온 고객에게 최소 3~5개의 물건을 보여 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고객이 혼란스러워 하지 않고 빠른 선택을 유도하기 위해 3개 이상 보여줘서는 안 된다고 하는 공인중개사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 스탠스로 고객에게 물건을 보여주고 브리핑 하다가는 결국 다른 사무소에 손님을 빠앗길 수 있습니다. 고객의 요구와 희망사항에 적합하도록 3~5개의 매물은 보여주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물론 고객의 입장과 요구 사항을 빨리 캐치해야 하는 것이 먼저지만요.

 

★ 당부의 말씀

 

명심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물건이든 공동중개 가능한 물건이든 사전에 확실히 숙지해 두지 않으면 결국 그 고객은 다른 부동산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물건들을 매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출근 후 청소 등 업무 준비가 시작되면 자신의 접수 물건을 한 번 더 체크하고 네이버 부동산이나 직방/다방 등을 통하여 다른 사무소의 광고 중인 물건들도 반드시 확인하는 걸 최우선으로 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이건 쌓이면 굉장한 폭발력을 발휘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