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받고 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개업하려는 분들의 설렘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전해 옵니다. 몇 년 전의 저의 모습이 떠올라 오늘은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처음으로 개설하려는 예비 공인중개사님들의 개업 전 준비사항과 주의할 것들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초보 공인중개사님들의 대다수가 주거용 부동산 사무소를 개설하게 되니 이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도록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상업용 부동산(상가/사무실/지식산업센터/공장 등)에 도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초심자의 대부분은 주거용 부동산으로 창업하게 되고 이후 경력이 쌓여 가면서 차츰 상업용 부동산으로 전환 내지 추가하는 패턴이 주를 이루므로 기본 중의 기본인 주거용 부동산 창업을 기준으로 점검해 봅니다. 첫..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고 개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개설등록 하고 업무 중이지만 주먹구구식 운영을 하고 계신 초보 공인중개사들이라면 한 번쯤 다시 체크해 봐야 할 필수 업무를 확인해 봅시다. 업무 프로세스별로 하나하나 재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공인중개사의 업무 프로세스는 지극히 루틴화되어 있습니다.물건확보 ▶ 광고 ▶ 고객확보 ▶ 브리핑 ▶ 계약으로 클로징 ▶ 중개보수 받기 ▶ 지속적 관리지역별 물건별 디테일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이 과정은 동일합니다. 오늘은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가장 첫 번째 업무인 "물건확보"의 과정을 체크해 보기로 합니다. 기존 사무실 인수의 경우권리금을 주고 기존 사무실을 인수한 공인중개사라면 기존 명단이 확보되었을 건데요. 전화나 문자나 카카오톡이나 채널을..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공인중개사나 홀로 창업하고 초기부터 좌충우돌하는 공인중개사들에게 가장 큰 유혹은 동업에 대한 속삭임입니다. 그러나 공인중개사 동업은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두 번의 동업 실패에도 불구하고 삼 세 번이라는 위험한 선택 끝에 내린 경험과 결론을 공유합니다. 주변에 많은 공인중개사들도 동의하시는 공인중개사 동업의 단점을 알려드리니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동업의 삼 세판 실패 경험담 공인중개사의 초보시절은 얼마라고 볼까요? 6개월? 1년? 애석하게도 정답은 없습니다. 5년 차에 접어든 저는 최초의 개업을 지인이자 선배인 공인중개사와 시작을 했고요. 업종 불문하고 잘 아는 분과의 동업은 피하라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낀 첫 실패 경험이었습니다. ..

2024년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분들 중 여러가지 사정으로 접수를 취소하고 응시수수료를 환불받고자 하시려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 홈페이지 개편을 이유로 원서 접수 취소 및 환불을 일정기간 중단한다는 공지글이 9월 24일 올라와 공유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의 응시수수료는 1차 13,700원, 2차 14,300원, 1/2차 동시 28,000원입니다. 큰 금액은 아닐 수 있지만 어차피 올해 35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조차 할 수 없거나 하지 못할 사정이라면 취소하고 환불받아야 하겠죠. 내돈내산은 소중하니까요. 35회 공인중개사 시험 원서접수가 2024년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었는데요. 1. 원서 접수 기간인 2024년 8월 5일부터 8월 9..
2024년 35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30여 일도 남지 않은 시점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관장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몇 년 전부터 "빈자리 접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8월 첫 주에 있는 정식 접수 기간을 놓친 수험생들을 위하여 운영하기 시작한 매우 좋은 시스템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응시생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자격증 시험입니다. 한 때 "주부고시"로 불릴 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시험이고 동네마다 눈에 띄는 공인중개사 사무실들로 인해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시험이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연간 가장 많은 응시생 대비 가장 많은 접수 취소의 시험이기도 합니다. 이런 특성을 파악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도입한 새로운 제도가 "빈자리 접수"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관..
2024년 10월 26일(토) 제35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시행됩니다. 2019년 제30회 준비를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 지나고 있네요. 그 무렵의 절박함이 떠올라 최종 정리에 대한 나름대로의 경험과 팁을 공유하려 합니다. 2019년 먼저 합격하여 5년 차 현업중개사로서 자기 계발 차원에서 해마다 책을 구입하여 틈틈이 인강을 듣고 있는 입장이라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최종 마무리와 실전 마인드 컨트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써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와 주부들이 많이 응시하는 특성상 해를 나누어 먼저 1차 합격만을 목표로 세운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1차 시험은 부동산학개론 (40문항/100점) 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40문항/100점) 의 2과목으로 구성..